2018년 회고

[간단하게 돌아보는 2018년]

● 통계교육원,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R 입문 과정 보조강사 출강

 - 올해 공식적으로 총 4번 출강 (3월 1번, 4월 2번, 9월 1번) 비공식적으로 3번 출강

 -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가르치는 공부가 더 기억에 많이 남고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낌

● 수학과 빅데이터 동아리 운영 (2018년 4월 OT 및 세미나를 시작으로 2018년 6월말에 종료)

 - 너무 이론적인 부분들 (R 코딩 및 기술적인 부분)만 강조하며 스터디를 운영한 탓에 1, 2학년 동아리원들이 스터디에 흥미를 잃고 단순히 코딩 따라하기 바빠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아 보였음.

 - 추후에 동아리를 누군가 운영할지는 모르겠지만 3, 4학년들이라면 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신입생들도 포함해서 활동한다면 당장은 실제 활용 사례, 시각화와 같은 부분들로 먼저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면 좋을듯 함.

 - 학교에서 아무런 지원(동아리방 혹은 동아리 활동비)이 없었고 동아리원들에게 회비를 각출하기는 싫어서 개인 사비로 운영한 탓에 세미나, 밋업,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실무자와 얘기를 해보거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보질 못한게 아쉬움

● 2018년 9월 카이스트에서 권재명 박사님 세미나 참석

 - 통계학의 다양한 이론들이 실무에서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, 특정 상황에서 겪었던 오류들 및 해결 방법 등에 대해 같이 토의하고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음

 - 특히나 열심히 공부했던 "따라하며 배우는 데이터 과학" 책에 친필 싸인까지 받아서 기분이 좋았음

 - 파킨슨의 법칙 : 일주일이면 끝낼 작업을 한 달의 시간을 주면 주어진 한 달을 다 쓴다.

● 2018년 10월 "Data Break 2018 : Hello, Kaggler!" 컨퍼런스 참석

 -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다루고 분석하면서 즐기시는 분들의 경험담과 고충을 들을 수 있었던 기회

 - R만 활용하던 시기인데 Python으로만 설명하시던 분들도 계셔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음

 - 문제점 도출 및 설정 (Problem setting)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여러 연사분들께서 강조하셨음

● 2018년 10월 "R User Conference in Korea (RUCK)" 참석

 - 국내에서 R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시는 분들을 뵐 수 있었던 자리

 - 취업 준비 방법,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커피까지 사주셨던 분들이 많아서 감사한 기억들이 많았던 행사

 - 특히나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달리라고 해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하며 나도 저렇게 재능 기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함

● 작년에 공개했던 Matlab 솔루션 (2학년 전공 필수 과목 "수치프로그래밍" 수업 내용 기반) 일부 내용 수정, 개편

 - 목차, 페이지 번호, 기존 시험 문제별로 접근 방식과 코드 구현까지 고민했던 것들 등등 수정하거나 추가하고 싶은 부분들이 많았으나 전부 다 반영하지 못했고 때문에 아직까지 공개하지 못한게 아쉬움

 - 추후에 교수님 안식년 끝나고 돌아오신다면 실물로 보여드리면서 피드백 받고 싶음

● 올 한해동안 읽었던 책들 (총 11권)

 -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

 - 명견만리 (정치, 생애, 직업, 탐구)

 - 모두 거짓말을 한다 

 - 그릿(GRIT)

 - 디지털 트렌드 2019

 - 겟 스마트

 - 그들은 책 어디에 밑줄을 긋는가

 - 마스터 알고리즘

 - 신호와 소음

 - 라틴어 수업

 - 말의 품격

● 올 한해동안 공부한 책들 (7권)

 - 칼퇴족 김대리는 알고 나만 모르는 SQL

 - R과 함께한 데이터 여행

 - Do it R

 - 머신러닝 탐구생활 

 - 딥러닝 첫걸음

 - R로 배우는 실무 데이터 과학

 - 데이터 분석을 떠받치는 수학

[2019년 다짐]

● 데이터 분석 관련 책들과 인문학적인 책들도 더 많이 읽고 가능하다면 서평 남기기 (하다못해 다이어리에라도)

● 다이어리에 더 자세히, 열심히 기록하기

● 책태기가 올 것에 대비해서 항상 가방에 책 2권씩 들고 다니기

● 취업하고나면 후배들과 주변에 내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 만들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