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주 토요일(11월 21일) 제가 졸업한 충남대학교 수학과 후배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취업박람회에서 빅데이터 분야에 대해 발표한 후기입니다.
행사는 ZOOM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 되었으며 본 글은 발표 내용 요약본과 느낀점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1. 발표 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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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데이터 개념과 주요 업무
- 데이터 분석 업무 순서도 (Work flow)
- 보통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데이터 수급 → 전처리 → EDA → Modeling의 과정만 설명하지만 문제 정의(Problem setting) 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
- 특히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핵심 니즈(needs)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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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의 취업 준비과정
- Matlab 관련 전공 수업 솔루션 제작 (매일 4시간 이상 공부, 코딩)
- 학과 빅데이터 동아리 활동 (스터디 운영, 공모전 도전)
- 국비지원 R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교육 및 팀 프로젝트 경험
- 컨퍼런스, 세미나, 밋업 참석 (RUCK, Tidyverse Korea R meetup 등)
- Kaggle
- 결국 본인이 직접 해보고 기록하는 경험이 중요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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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전 질문 답변과 취업 준비 팁
- 복수 전공, 대학원 진학에 대한 질문과 답변
- R, Python 같은 분석용 언어보다 SQL을 먼저 공부하시길
(정작 저는 R 먼저 했습니다.) - 포트폴리오, 이력서 준비 (github, 개인 블로그, 마스터 자소서)
- Kaggle, Dacon, 공모전, 개인 프로젝트 (각각의 차이, 장단점, 개인적인 팁)
- 추천하는 기술 블로그 (Tech blog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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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 도서 (총 8권)
- 칼퇴족 김대리는 알고 나만 모르는 SQL
- 데이터 분석을 위한 SQL 레시피
- 데이터 과학을 위한 통계
- 핸즈온 머신러닝 (2판)
- 팩트풀니스
- 모두 거짓말을 한다
-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
-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
2. 느낀점
-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다양한 후배들을 화상 회의로나마 만나서 고민을 들어보고 내 경험을 이야기 해줄 수 있어서 좋았음
- 취준생 시절 이런 저런 제 고민들을 들어주시고 도와주셨던 감사한 분들이 생각났고 다시 한 번 그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낌
- 발표시간이 25분이라 너무 짧았고 연습이 부족해서 준비한 내용들 모두 발표 못 한 것이 가장 아쉬움 추후에 또 하게 된다면 최소 1시간은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음 (물론 그 때는 나도 발표 연습을 더 해야겠지만)
- 행사 공지, 안내할 때 IT가 아닌 빅데이터 혹은 데이터 분석으로 소개해주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음 (분석가가 아닌 개발자로 알고 오셨던 후배님들이 있었음)
- 수요 조사 결과 (학년별 참여 인원 수, 질문 내용들) 공유가 너무 늦음
- 조금 더 분야가 다양화, 세분화 되어서 후배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되길 바람 (GIS, Cloud 등등)